우즈뉴스

[Gazeta.uz] 높은 부채, 원재료 부족, 신규 공장 지연: 피치(Fitch), 우즈메트콤비나트의 신용등급 인하

컨텐츠 정보

본문

핵심 요약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우즈베키스탄 최대 철강생산 기업인 우즈메트콤비나트(Uzmetkombinat)의 장기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인하했다. 신규 주조압연 공장의 원재료 부족 및 물류 제약으로 인한 저조한 생산 진행, 2028년까지 높은 부채 부담으로 인한 등급 인하다.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철강업체인 우즈메트콤비나트(Uzmetkombinat)의 장기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이다.

'B+'와 'B'는 모두 고위험 투기 등급으로, 한 단계 인하는 피치가 해당 기업의 신용도를 이전보다 낮게 평가한다는 의미다. 이는 제품 품질이나 경영 효율성, 주가 평가가 아니며 기업이 이미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한 것도 아니다. 주로 채권자들의 위험도를 나타낸다.

**신규 공장 부진과 원재료 부족**

피치는 등급 인하 이유를 신규 주조압연 공장이 예상보다 느리게 설계 용량에 도달하지 못함으로 인한 재무실적 악화로 설명했다. 주요 걸림돌은 원재료 수급의 어려움과 물류 제약이다.

신규 공장은 총 7억 8,500만 유로의 자금을 투자해 2025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탈리아 다니엘리(Danieli) 사의 전기로를 장비하고 연 100만 톤의 열간 압연재를 생산하도록 설계됐다. 2026년 상반기에는 액상 강철 6만 7천 톤, 열간 압연재 4만 8천 톤을 생산했다.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우즈메트콤비나트의 총 생산 능력은 연 210만 톤으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회사는 현재 원재료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우즈메트콤비나트는 국내 폐금속 수매에 독점권을 가지고 있으며, 2025년 7월부터는 폐금속 수출에 100% 관세가 부과되어 국내 공급을 보호하려 하고 있다.

신규 공장의 완전 가동을 위해서는 직접환원철(DRI) 또는 괴광(pellets)이 필요하다. 우즈메트콤비나트는 타직메탈(Tajik Metallurgical Plant)로부터 DRI 구매를 계획 중이지만, 이 공장의 가동은 2027년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9년까지 열간 압연재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우즈메트콤비나트는 우즈베키스탄 재건·발전기금과 함께 연 60만 톤 규모의 DRI 생산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높은 부채 부담**

피치에 따르면 우즈메트콤비나트의 총 부채와 영업이익(EBITDA)의 비율이 2025년 7배에서 2028년에야 4배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전망은 2026년에 달성될 것이었으나 약 2년 연기됐다. 이는 현재 회사의 부채가 매우 높으며 개선이 지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3년간 높은 부채는 자금 조달 및 신규 공장 가동 지연, 철강 마진 하락, 그리고 수입 압연재와의 경쟁으로 인한 것이었다.

**정부 지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즈메트콤비나트의 93%를 소유하고 있으며, 피치는 정부의 지원 관행을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신규 공장 건설 자금의 절반 이상이 정부에서 제공됐다.

등급 인상이나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개선된 지표의 경우 주권신용등급(국가등급) 상향, 부채비율의 지속적 감소, 생산능력 가동률 증가 등이 있으며, 악화의 경우는 정부 지원 약화, 부채비율이 5.5 이상 유지, 유동성 문제 해결 실패 등이 있다.

출처: Gazeta.uz 원문 보기 · 발행: Tue, 21 Jul 2026 05:50:00 GMT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즈뉴스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