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zeta.uz] 칼럼: 우즈베키스탄 외교의 눈으로 본 세계 지도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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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국제관계 전문가 유리 사루한얀(Юрий Саруханян)이 우즈베키스탄의 외교적 이익 관점에서 기존의 지리적 구분을 벗어나 새로운 국외정책 우선순위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의 조직구조는 전통적 지리적 접근을 따르고 있으나,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와 자원·물 관리라는 현실적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재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제관계 전문가 유리 사루한얀(Юрий Саруханян)이 우즈베키스탄의 외교적 이익 관점에서 기존의 지리적 구분을 벗어나 새로운 국외정책 우선순위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의 조직구조는 전통적 지리적 접근을 따르고 있으나,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와 자원·물 관리라는 현실적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재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35년간 중앙아시아에 대한 인식을 여러 차례 변경해왔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통합 연합 창설 시도, 러시아 포함,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 추가 등이 그 예다. 하지만 2012년 외교정책 개념서에도 '중앙아시아'의 정확한 정의가 없어, 새로운 참여국 추가를 정당화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
국제관계에서 지리는 교과서의 개념과 다르다. 각국의 외무부 조직구조를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중앙아시아 5개국을 CIS(독립국가연합) 부서에, 미국 국무부는 '중앙·남아시아' 지역에, 중국 외무부는 '유럽·중앙아시아' 부서에, 프랑스 외무부는 '캅카서스·중앙아시아' 부서에 분류한다.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의 조직은 중앙아시아, CIS 국가들, 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EU, 미주 등으로 나뉜다. 이는 전통적 지리학적 접근에 기반하고 있다. 저자는 CIS를 별도 지역으로 보는 것은 이미 구시대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분류는 소비에트 연방의 유산이라는 외부 인식을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자연적 우선순위 영역**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다. 이들은 지리적으로만 아니라 문화, 정치, 문명적으로도 가깝다.
첫째, '중앙아시아'라는 명칭을 5개국에만 한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5개국이 자신들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정체화한다는 선언을 채택하고, 국제기구와 각국에 다른 국가를 이 지역에 포함시키지 말 것을 촉구할 수 있다.
둘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를 외교 정책의 대상으로 본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두 개의 '이중 내륙국'(doubly land-locked state, 주변국 모두가 해안이 없는 국가) 중 하나다. 지역 자원이 한 국가의 일방적 통제를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분포해 있다. 예컨대 우즈베키스탄 수자원의 약 80%가 국경 밖에서 생성된다. 이는 상류 국가들과의 협력이 필수임을 의미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외교는 기존의 벽에 붙은 지도를 보는 것처럼 세계를 보지 말고, 3차원 현실 속에서 국가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재편성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국제관계에서 지리는 교과서의 개념과 다르다. 각국의 외무부 조직구조를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중앙아시아 5개국을 CIS(독립국가연합) 부서에, 미국 국무부는 '중앙·남아시아' 지역에, 중국 외무부는 '유럽·중앙아시아' 부서에, 프랑스 외무부는 '캅카서스·중앙아시아' 부서에 분류한다.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의 조직은 중앙아시아, CIS 국가들, 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EU, 미주 등으로 나뉜다. 이는 전통적 지리학적 접근에 기반하고 있다. 저자는 CIS를 별도 지역으로 보는 것은 이미 구시대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분류는 소비에트 연방의 유산이라는 외부 인식을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자연적 우선순위 영역**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다. 이들은 지리적으로만 아니라 문화, 정치, 문명적으로도 가깝다.
첫째, '중앙아시아'라는 명칭을 5개국에만 한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5개국이 자신들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정체화한다는 선언을 채택하고, 국제기구와 각국에 다른 국가를 이 지역에 포함시키지 말 것을 촉구할 수 있다.
둘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를 외교 정책의 대상으로 본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두 개의 '이중 내륙국'(doubly land-locked state, 주변국 모두가 해안이 없는 국가) 중 하나다. 지역 자원이 한 국가의 일방적 통제를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분포해 있다. 예컨대 우즈베키스탄 수자원의 약 80%가 국경 밖에서 생성된다. 이는 상류 국가들과의 협력이 필수임을 의미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외교는 기존의 벽에 붙은 지도를 보는 것처럼 세계를 보지 말고, 3차원 현실 속에서 국가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재편성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출처: Gazeta.uz 원문 보기 · 발행: Fri, 4 Sep 2026 06:30:0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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