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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맛집 똠양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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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e-Restoran "Ogni Tashkenta"

8 91 192 00 25

https://maps.app.goo.gl/qxwWKJ1fGo6DiuBm9

 

분위기도 좋았는데 다른 음식은 입맛에 않맞았지만 전문점도 아닌데 뜻밖에 '똠양꿍'은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요.

 

예전에 여행 중 시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배가 고파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사장님 이거 해장국하고 설렁탕 중 어떤게 맛있어요?"

저를 가만히 보시더니 이러셨습니다.

 

'총각 입맛을 내가 어떻게 알아요?'

 

그랬습니다.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입맛이 다른데 상대의 입맛에 맞다고 나의 입맛에도 맞을까요? 큰 것을 깨달았습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삶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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